바른미래당 "가짜뉴스 수준의 홍준표 의혹 제기는 저급하고 백해무익"
"북으로 보낸 귤, 남북관계 발전에 좋은 양념 되길"
바른미래당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귤 2만 상자를 보낸다는데 모쪼록 남북관계 발전에 좋은 '양념'이 되기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귤 2만 상자가 가는만큼 북한 주민들이 받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에게는 친숙하지만 북한에서는 귀한 과일인 귤을 북한 주민들도 편하게 마음껏 사먹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염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만 의아하기로는 왜 보내는 당일에야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가 하는 점"이라며 "사실 통치자가 특정 물건을 대량으로 선물 주는 북한의 방식은 독재국가니까 가능한 것이다. 우리도 받았으니 주자는 것에야 뭐라 않겠지만, 국민들에게 사후 보고하는 식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귤상자 안에 귤만 보냈겠냐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의 귤 선물을 두고 과도한 문제제기나 가짜뉴스 수준의 근거없는 의혹과 억측을 쏟아내는 행태는 저급하고 백해무익하다"고 질타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귤 2만 상자가 가는만큼 북한 주민들이 받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에게는 친숙하지만 북한에서는 귀한 과일인 귤을 북한 주민들도 편하게 마음껏 사먹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염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만 의아하기로는 왜 보내는 당일에야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가 하는 점"이라며 "사실 통치자가 특정 물건을 대량으로 선물 주는 북한의 방식은 독재국가니까 가능한 것이다. 우리도 받았으니 주자는 것에야 뭐라 않겠지만, 국민들에게 사후 보고하는 식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귤상자 안에 귤만 보냈겠냐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의 귤 선물을 두고 과도한 문제제기나 가짜뉴스 수준의 근거없는 의혹과 억측을 쏟아내는 행태는 저급하고 백해무익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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