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에 이틀 연속 상승
개인은 사고 기관은 팔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0포인트(0.74%) 오른 2,029.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장후 기관은 팔고 개인은 사들이는 공방을 벌이며 보합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마감할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1천3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2천63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그동안 주가를 적극 방어해온 기관만 4천145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엿새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포인트(0.70%) 오른 648.6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39억원, 888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1천932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139.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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