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으로, 17.1% 인상 유력
심야요금은 더 대폭 인상. 버스-지하철 요금도 따라 오를듯
서울시가 현재 3천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내년부터 3천800원으로 올리고 거리-시간요금도 올리는 등 평균 17.1%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택시요금이 오르면 버스, 지하철요금도 줄줄이 오르는 등 내년 초부터 물가불안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택시요금 정책 및 서비스 개선 공청회'에서 택시 기본요금을 각각 3천400원, 3천800원, 4천700원으로 올리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가 제시한 1안은 기본요금을 3천400원으로 올리고 거리·시간 요금을 유지하는 내용이다. 인상률은 5.29%다.
2안은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을 100원당 142m에서 132m로, 시간 요금을 100원당 35초에서 31초로 올리는 방안이다. 인상률은 17.1%다.
3안은 기본요금을 4천700원으로 올리고 거리요금을 100원당 132m, 시간 요금을 100원당 31초로 적용한다. 인상률은 30.3%다.
서울시는 이 중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상하는 2안이 가장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심야할증 기본요금은 더 크게 올려, 기본요금을 3천6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인상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단거리 승차 거부 방지를 위해 심야 기본요금 거리를 2㎞에서 3㎞로 연장하는 대신,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오후 11시로 앞당겨 적용한다.
택시요금 인상은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된 후 6년 만이다.
택시요금이 오르면 버스, 지하철요금도 줄줄이 오르는 등 내년 초부터 물가불안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택시요금 정책 및 서비스 개선 공청회'에서 택시 기본요금을 각각 3천400원, 3천800원, 4천700원으로 올리는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가 제시한 1안은 기본요금을 3천400원으로 올리고 거리·시간 요금을 유지하는 내용이다. 인상률은 5.29%다.
2안은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을 100원당 142m에서 132m로, 시간 요금을 100원당 35초에서 31초로 올리는 방안이다. 인상률은 17.1%다.
3안은 기본요금을 4천700원으로 올리고 거리요금을 100원당 132m, 시간 요금을 100원당 31초로 적용한다. 인상률은 30.3%다.
서울시는 이 중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상하는 2안이 가장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심야할증 기본요금은 더 크게 올려, 기본요금을 3천6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인상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단거리 승차 거부 방지를 위해 심야 기본요금 거리를 2㎞에서 3㎞로 연장하는 대신,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오후 11시로 앞당겨 적용한다.
택시요금 인상은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된 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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