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108명 외에 3명 추가 확인"
"더 침묵할 수 없다는 내부제보 이어지고 있어"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 ‘국가기관 채용비리 국민제보센터’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내부자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정규직 전환자 중 친인척이 108명뿐이라고 강변하고 있으나 이미 108명 외에 서울교통공사 인사처장의 처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진 바 있다"며 "또한 수서역 역장도 처와 처형이 정규직 전환이 되었다는 사실을 숨긴 것이 추가로 밝혀졌고, 수서역 역장의 친구 또한 목욕탕에서 근무하며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국민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모 역장의 며느리가 7급 정규직 보안관으로 근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는 바,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무기계약직을 대거 신규채용할 때 이 며느리가 들어왔는지 확인 중에 있다"며 "또한 서울지하철 노조 이모 전 지회장의 아들이 전동차 정비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 또한 정규직 전환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확인 중에 있다"고 추가폭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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