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발끈 "GM코리아에 무상 제공한 주행시험장 부지 회수"
한국GM의 법인분리 강행 파장 확산
인천시가 한국지엠(GM)의 연구개발(R&D) 법인분리 계획에 대해 청라 시험주행장 부지 회수를 경고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한국GM이 주주총회에서 기습적으로 법인분리를 확정짓기 직전인 1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GM코리아가 법인 분리를 강행할 경우, GMK에 제공한 주행시험장 등의 부지 회수 등을 법률 검토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애초에, GM코리아가 인천의 자동차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에 매진해줄 것을 기대하며 부지 제공을 하였던 것"이라며 "그런데 현재 법인 분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타당한 걱정이다. 인천시는 법인 분리에 대해 GM노조 등 시민사회의 동의가 있지 않다면 부지 회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41만㎡ 규모로 조성된 한국GM 주행시험장은 인천시가 2004년 당시 GM대우에 30년 무상임대에 20년을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다는 파격적 조건을 빌려준 땅이다.
이같은 박 시장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국GM은 법안분리를 확정지어 부지 회수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어서, 파장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한국GM이 주주총회에서 기습적으로 법인분리를 확정짓기 직전인 1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GM코리아가 법인 분리를 강행할 경우, GMK에 제공한 주행시험장 등의 부지 회수 등을 법률 검토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애초에, GM코리아가 인천의 자동차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에 매진해줄 것을 기대하며 부지 제공을 하였던 것"이라며 "그런데 현재 법인 분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타당한 걱정이다. 인천시는 법인 분리에 대해 GM노조 등 시민사회의 동의가 있지 않다면 부지 회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41만㎡ 규모로 조성된 한국GM 주행시험장은 인천시가 2004년 당시 GM대우에 30년 무상임대에 20년을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다는 파격적 조건을 빌려준 땅이다.
이같은 박 시장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국GM은 법안분리를 확정지어 부지 회수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어서, 파장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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