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열흘후쯤 북한과 고위급회담 가질 것"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 찾기 위해 노력중"
멕시코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국무부 매체인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기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비핵화에 대한 또 다른 큰 진전을 이룰 진정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선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언제라고 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우리는 두 지도자가 만날 날짜와 시간, 장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약 2주 전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는 6·12 싱가포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며 "우리는 북한이 진정한 더 밝은 미래를 가질 날이 오게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작정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이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결심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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