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첫눈 왔다. 탁현민은?"
임종석 지난 7월에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많은 여성들과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눈을 감은 탁현민 행정관은 그간 청와대의 보호 하에 버티느라 참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에 담기조차 힘든 여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부적절한 인사를 청와대가 계속 품고 있다는 것은 여성정책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었다"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7월 1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한 탁 행정관에게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 행사가 많다. 그때까지만 이라도 일을 해달라.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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