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60.9%, 3주째 하락
민주당 42.3%, 한국당 20.0%, 정의당 9.8%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0%포인트 내린 60.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포인트 오른 32.7%였으며, ‘모름/무응답’은 6.4%였다.
20대와 가정주부, 보수층에서 소폭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30대와 40대, 50대, 노동직과 무직, 중도보수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 이재명 경기지사 논란,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논란 등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각종 논란의 확산으로 한불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묻히면서, 방미 평화외교 직후 10월초부터 시작된 완만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2.3%(▼2.5%포인트)로 3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40%대 초반으로 떨어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20.0%(▲0.7%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20% 선을 회복했다.
이어 정의당 9.8%(▲0.3%포인트), 바른미래당 6.6%(▲0.5%포인트), 민주평화당 3.1%(▲0.9%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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