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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전수조사했다" vs 한국당 "새빨간 거짓말. 녹취록 있다"

민주노총의 전수조사 방해 여부 놓고 진실공방

민주노총이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 조사를 막았는지를 놓고 자유한국당과 서울교통공사가 정면 충돌했다.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가족채용 비리가 문제 돼 서울시가 전수조사에 들어가려 하니 민주노총은 '절대 응하지 말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면서 "결국 11.2%만 조사했는데도 108명의 가족과 친인척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게 나온 만큼 이를 계산해 보면 1천 명이 넘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친인척 재직 현황 조사는 공사 통합에 따른 인력 관리 차원에서 인사 운영에 참고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며 총 1만7천84명 중 최종적으로 99.8%(1만7천45명)가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교통공사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전수조사를 했다고 하지만 우리가 교통공사 관계자와 직접 통화한 결과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으며 진술 녹취록도 있다"고 맞받아, 진실공방으로 흐르는 양상이다.

정확한 실상은 서울시가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함에 따라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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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1
    적폐*참수

    친일매국보수는 차기총선이 두렵다
    평화통일반대하는 나라팔어먹을놈들
    친일매국노놈들아 천벌받어라
    자유당,발른당 기레기 놈들니들만 사라지면 나라깨끗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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