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 보좌진들 정부부처에 심어" vs 민주당 "가짜뉴스"
김용태 "민병두 이어 우원식-제윤경 의원 보좌진도 피감기관 취업"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15일 "제윤경 의원의 보좌진이 현재 정무위 소관부처에 다시 전문정책관으로 갔다는 얘기가 있다. 또 우원식 전 원내대표의 보좌진도 정무위 소관기관의 한 기관에 전문정책관으로 갔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피감기관 낙하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정무위에서는 민병두 의원 비서관 출신이 금융위에 위인설관을 통해 전문정책관으로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하고 중대한 범죄혐의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수사의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짜뉴스"라며 "우원식 의원의 비서관과 제윤경 의원의 보좌관, 민병두 의원의 비서관은 공개채용을 거쳐 정부기관에 취업했을 뿐, 이 과정에서 없던 자리가 만들어지지도 세 의원의 인사청탁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단순 이직과, 재취업 성공이 어떻게 '정권적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서관을 정부부처에 심으려 한다'는 의혹 제기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 혀를 내두를 자유한국당의 역대급 창의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김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정무위에서는 민병두 의원 비서관 출신이 금융위에 위인설관을 통해 전문정책관으로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하고 중대한 범죄혐의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수사의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짜뉴스"라며 "우원식 의원의 비서관과 제윤경 의원의 보좌관, 민병두 의원의 비서관은 공개채용을 거쳐 정부기관에 취업했을 뿐, 이 과정에서 없던 자리가 만들어지지도 세 의원의 인사청탁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단순 이직과, 재취업 성공이 어떻게 '정권적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서관을 정부부처에 심으려 한다'는 의혹 제기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 혀를 내두를 자유한국당의 역대급 창의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김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