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국당, 전원책·이진곤·전주혜·강성주 조강특위 확정

김병준 "인적쇄신, 새 인물을 얼마나 받아들이냐 하는 것"

자유한국당 231곳 당협위원장 자격 심사를 담당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조강특위 위원과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외부위원으로는 전원책 변호사를 필두로 이진곤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 강성주 전 포항 MBC사장, 전주혜 변호사가 확정됐다.

내부인사로는 김용태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9일 조강특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외부인사 영입 작업이 늦어지면서 의결을 연기한 바 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강특위 발표가 늦었던 이유에 대해 "청와대처럼 검증 시스템이라는 것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늦어졌다"며 "추천 받는 분이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부담이 된다고 고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강특위 운영 기한에 대해선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없고 비대위도 비대위원장이 비상상황을 종료할 때가 됐다고 하면 임기가 다 되는 것이다. 내년 초 2월 말까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강특위가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가 어렵지 않겠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것과 인적쇄신을 이루는 것이 관계가 있느냐"며 "다만 인적쇄신은 비대위나 비대위원장이 새로운 인물을 그만큼 많이 받아들이냐의 문제와 같다. 그래서 좋은 분들을 많이 영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김석기래....

    용산 참사의 주인공...
    시키는 대로 하는 인간이... 뭘 한다고???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