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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기재부의 단기일자리 지침, 저의 의심돼"

"文대통령, 고용의 질 개선 됐다고? 근거없는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1일 기획재정부가 두달짜리 알바를 고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 "오는 12일이 9월 고용 동향이 발표되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의도가 충분히 의심된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지난 4일 기재부는 모든 공공기관에게 두 달 동안 채용할 단기 일자리를 만들라는 긴급 지침을 내렸고 이에 대한 예산심의 배정까지 마쳤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악의 고용쇼크를 대하는 문재인 정부 전반의 안이한 인식과 대처방안에 개탄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화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돌려 "특히 일자리 문제에 있어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고용의 질이 개선됐고 이 점을 적극 홍보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도대체 이러한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의아할 뿐"이라며 "우리 경제는 빨간색 경고등이 계속되다 못해 경고등에 불이 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도 "12일로 예정된 9월 고용 동향 발표가 그렇게 썩 밝아보이진 않다"며 "그동안 우리당이 해왔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경고와 시작의 우려가 현실이 된 국면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전면 전환 요구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별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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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시간표

    경제시간표는 총선에 맞춰져 있음

  • 0 0
    소멸

    없어질 애들이 혓바닥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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