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종천 과천시장 나오겠다는데 민주당 왜 막나"
국회 국토위, '공공택지 유출' 증인 채택 놓고 진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공택지 사전 유출과 관련한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공방으로 파행을 겪었다.
국토위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새만금 개발청, 행복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자유한국당이 김종천 과천시장과 김수현 청와대 수석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질의가 미뤄졌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장 좌석에 설치된 모니터 앞에 "증인채택 합의하라"는 피켓을 붙이고 증인 채택을 압박했다.
이현재 한국당 의원은 "신창현 의원의 택지 불법 유출과 관련해선 김종천 과천시장이 오겠다고 얘기하는데도 왜 합의를 안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고, 같은당 함진규 의원 역시 "김종천 과천시장은 직접 증인으로 오겠다고 했다. 자발적으로 나오겠다고 한 증인을 수사 등의 이유로 채택하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창현 의원의 불법 유출 건은 이미 고발이 돼 있는 상태로 수사 중인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증인 채택은 여야를 떠나서 국민들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불가 입장을 밝혔고, 같은 당 윤관석 의원도 "국회가 법률을 어기면서까지 증인채택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가세했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집값 걱정을 덜기 위해 올해는 총 17만2천호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오는 2022년까지 공공주택 2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보고했다.
국토위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새만금 개발청, 행복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자유한국당이 김종천 과천시장과 김수현 청와대 수석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질의가 미뤄졌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장 좌석에 설치된 모니터 앞에 "증인채택 합의하라"는 피켓을 붙이고 증인 채택을 압박했다.
이현재 한국당 의원은 "신창현 의원의 택지 불법 유출과 관련해선 김종천 과천시장이 오겠다고 얘기하는데도 왜 합의를 안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고, 같은당 함진규 의원 역시 "김종천 과천시장은 직접 증인으로 오겠다고 했다. 자발적으로 나오겠다고 한 증인을 수사 등의 이유로 채택하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창현 의원의 불법 유출 건은 이미 고발이 돼 있는 상태로 수사 중인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증인 채택은 여야를 떠나서 국민들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불가 입장을 밝혔고, 같은 당 윤관석 의원도 "국회가 법률을 어기면서까지 증인채택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가세했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집값 걱정을 덜기 위해 올해는 총 17만2천호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오는 2022년까지 공공주택 2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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