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정은, 폼페이오 만나 "오늘은 좋은 미래 약속하는 날"

폼페이오 "매우 성공적인 오전 보내 고맙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7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2시간 가량 면담하고 영빈관에서 90분 동안 업무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오찬에 앞서 통역을 통해 "오늘은 양국의 좋은 미래를 약속하는 매우 좋은 날"이라며 북미관계 개선을 희망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초대해 손님으로 맞이해줘서 고맙고, 트럼프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한다"며 "매우 성공적인 오전(회담)을 보내 고맙고 여기 오찬에서 보낼 우리의 시간도 고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정은 위원장이 면담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또 북측 대표단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어떤 합의를 봤는지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방북에 동행한 한 미국 관리는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에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지난번보다 좋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a long haul)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7
    부러워

    5천년 역사에서 최고로 팔자좋은 집안이다.
    수백조 퍼주려는 머저리 충견들이 넘치는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