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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승태 자택도 압수수색. USB 2개 확보

'재판 거래' 문건 포함 여부에 관심 집중, 양승태 소환 초읽기

'재판 거래'를 수사중인 검찰이 양승태(70) 전 대법원장의 자택도 압수수색, 2개의 USB(이동식 저장장치)를 확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전날 양 전 대법원장의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문서파일 등이 저장된 USB 2개를 압수해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검찰은 당초 법원으로부터 양 전 대법원장의 개인 차량에 대해서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법원은 양 전 대볍원장의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선 "주거 안정의 가치가 중요하며, 증거자료가 있을 개연성도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그러나 검찰은 "참여인 등의 진술 등에 의하여 압수할 물건이 다른 장소에 보관되어 있음이 확인되는 경우 그 보관 장소를 압수수색할 수 있다"는 영장의 단서를 근거로 양 전 대법원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 서재에 있던 USB를 압수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과 변호인은 '지난해 퇴직 당시 가지고 나온 USB가 서재에 보관돼 있다'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USB에 양 전 대법원장이 재임 당시 법원행정처 등에서 생산한 문건들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정밀 분석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SB에서 재판 거래 문건이 발견될 경우 양 전 대법원장 소환은 물론, 사법처리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법조계는 전망하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이 대법원장 시절 사용한 PC 하드디스크는 디가우징 방식으로 데이터가 손상돼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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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0
    그냥 자기가 알아서 준 건데, 정작

    그냥 자기가 알아서 준 건데, 정작 중요한 내용이 있다면 ‘영장을 가져오라’고 하지 않았을까?

  • 25 0
    KTX건은 알려지기라도 했지만

    이런 양아치가 대법원장으로 힘을 주고 있었다니 통탄할 일디ㅏ.
    양 이자가 원장으로 재임하던 기간 중에 지네들 입맛에 안 맛다고
    기각 또는 부결 시킨 판결을 조사하여 억울함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 28 0
    적폐척결

    승태야 무상급식 묵으러 가야지
    한십년은 묵어야 하지않겠노

  • 18 2
    문재인의 위대한 업적

    명박이는 민간인 사찰, 온갖 사기질로
    국민을 분노케 했고
    멍청한 닥그네는 문고리 삼인방 국정 농단으로
    국민을 절망케 했으나

    우리의 문재인 대통령은 뛰어난 외교력으로
    남북통일과 유라시아를 기차를 타고 달릴수 있는,
    경제 부국으로 성장할수 있는 희망을 국민에게 심어 주고 있다는 것이다..

  • 21 2
    박그네 지지했던 내가 바보다

    알고보니

    빨갱이라던 김대중은 민주주의 수호신이였고

    경포대라던 노무현은 서민경제 지킴이였고

    안보.외교 무능이라던 문재인은 취임 8개월만에 평화통일을 꿈꾸게 했다.

    쓰레기 조즁동뷰스에 속은
    난 바보였다

  • 26 0
    나라가 망하기 바라는 자한당 놈들

    똥줄 탈기야..
    생명시계는 째각째각 흘러가지
    지지도는 안올라가지..
    후쿠시마 앞바다에 수장시켜도 시원찮을 놈들

  • 31 0
    아주 잘했어요!

    검찰 !
    아주 잘했어요

    이 사건 유종의 미(양승태 구속 / 처벌)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 35 0
    적폐잔당 척살단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래없는 사법적폐 수괴 양가 개에쉐기는 반드시 자바 쳐너어 능지처참하구 대갈통은 대법원 정문에 효수해야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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