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이낙연, 그보다 우아하려면 어떻게 표현?"
"임종석, 꽃할배라니…이런저런 비유 부적절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당에서 비대위원회·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우아하지 않다는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 대화의 협상의 주체는 단순할수록 좋다는게 제가 표현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오죽 급하고 답답하면 그렇게 하겠냐"면서도 "왜 그렇게 답답하고 왜 그렇게 급한지 이해가 안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갔다 오시면 되지 않냐. 갔다오셔서 비핵화가 진전되는 모습,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시면 되는데 왜 이런 문제에 있어서 그렇게 급하고, 자꾸 야당이 잘못해가지고 그러는 것처럼...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임 실장의 '꽃할배' 발언에 대해 "어려운 문제에 이런저런 비유를 들어가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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