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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신창현 자료유출' 놓고 파행

민주당 "정치공세 말라" vs 한국당 "더 소리쳐봐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2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LH공사 개발정보 유출을 놓고 공방 끝에 파행을 겪었다.

국토위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계류중인 법안 149건에 대한 소위 상정후 신창현 의원의 개발정보 유출을 따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금명간 발표할 부동산투기대책 비공개 회의를 이유로 오후 회의부터 불참하겠다고 하자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이 신 의원 사태부터 따지자고 하면서 여아간 공방이 벌어졌다.

이현재 한국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금 부동산 대란이 일어나고있는 와중에 동료인 신창현 의원이 유감스럽게도 비공개 자료를 입수해 살포, 온 국민이 실망, 절망하고 있다"며 "우선 현안이 급하기에 현안 질의 후 법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함진규 의원도 "나는 지방의원도 해봤지만 지방의원을 포함해 국회의원들이 이런 사전계획을 유출하지 않는다. 우린 비록 야당이라도 유출하지 않는다"고 가세했다,

이에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해야지 뭐하는 것인가, 지금"이라고 제동을 걸었고, 같은당 김철민 의원도 "의사진행 발언을 하라"고 거들었다.

같은당 임종성 의원 역시 "한국당에서 신 의원을 공무상 기밀누설로 고발했지 않나. 그럼 지켜보면 되지, 오늘은 법안심사를 하는 날이기에 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면 한다"고 가세했다.

이에 한국당 소속 박순자 국토위원장이 "법안 상정시간은 3분이 소요된다. 오늘 상정을 안하면 여러 법률안 의결에 문제가 있으므로 우선 심사후 현안질의를 하겠다"고 중재에 나섰지만, 박덕흠 한국당 간사는 "현안 질의 후 법안상정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나는 그렇게 합의해준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결국 박 위원장은 오후 11시20분께 여야 간사간 협의를 주문한 후 직권으로 정회를 선언하면서 국토위는 시작조차 못한 채 오전 회의를 마쳤다. 박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퇴장한 이후에도 한국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선 채로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주고받았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실물경제에연동한 부동산가치증가는정상

    인플레이션 이지만..실물경제에 비해 과도한 부동산폭등은
    선거제도의 문제다..집을 소유한 중산층이 가격담합과
    여론을 만들고 소선거구 정치인에게 압력을 행사하기때문인데
    선거구를 중대선거구로 바꿔서 집단 이기주의를 상쇄하는것이
    근본 해결책이며
    '공익적차원'이 바로 가격담합 집단이기주의와
    소선거구 여론압력을 방송용으로 표현한것이므로
    중대선거구로 바꿔야한다..

  • 0 0
    병역자원이 안 그래도 부족한데 라는

    병무청장의 말에 부동산투기의 진실이 들어있다.
    중고등학생수가 16만이나 감소하여
    사교육시장 고용이 줄어서 전체 고용율이 감소하는데
    도데체 집값이 왜 오를까?.
    부동산투기는 지금이 마지막기회이기 때문
    아닐까?.
    한국의 종교계와 사학재단은 부동산이 많고
    몇년후에는 고등학교 졸업생숫자가 대학정원숫자보다
    적어지므로 부동산투기에 올인 하는것말고는 설명이 안된다..

  • 0 0
    부동산폭등때는

    누가 거래 할까?..
    가격이 안정되야
    거래가 되므로..
    숫자상으로만 폭등은..
    큰 의미없다..
    그 근거는 병역자원이 부족하다는
    병무청장의 말과 중고등학생수가
    16만이나 감소한것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순리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1021

  • 1 0
    민베 문베들의 우상 신창현

    민베 문베들의 우상
    노망든 이해찬 부동산투기전문대표의
    선봉대 신창현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 0 1
    남북정상회담

    발목 어그로 시작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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