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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용-분배 어려워졌다. 정책역량 몰아 대응"

"장기적인 시계에서 구조조정 문제 대책도 필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고용과 소득분배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역량을 몰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고용과 소득분배 상황이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7∼8월 발표한 저소득층·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앞으로도 고용과 소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장기적인 시계에서 구조조정 문제 해결 대책도 필요하다"며 "인구구조와 산업구조, 시장구조, 소비패턴 변화에 장기적으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보고를 통해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대상을 하반기에 확대하겠다"며 "고용상황이 어려운 만큼 즉시 가능한 것은 이달부터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사업주가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적합직무에 채용하면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은 월 80만 원, 중견기업은 월 40만 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혁신도시 기업 이전을 가속해 2022년까지 기업 2천개 이주, 고용 2만명을 달성하겠다"며 "민자고속도로 평균 통행료도 2022년까지 현재 고속도로 통행료의 1.1배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보고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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