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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석달만에 노사정 대표자회의 복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가 여부는 추후 결정

민주노총이 석달만에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복귀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1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정 대표자회의 복귀를 포함한 하반기 사업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은 22일 중앙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결된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 22일 국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논의에 반발해 노사정 대표자회의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탈퇴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오늘 중앙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김명환 위원장이 노사정 대표자회의 참가와 신뢰 회복 조치를 위한 노·정 교섭 병행 추진 문제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가 문제는 추후 중앙집행위원회 논의를 거쳐 대의원대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와 보건의료노조 등은 최근 국민연금 제도 개편을 포함한 사회적 이슈에서 노동계의 입장을 대변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주노총에게 사회적 대화 복귀를 공개적으로 촉구해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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