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납작 엎드려 국민 뜻 따라야", 특활비 추가폐지
국회 의장단 특활비만 일부 남기고 전면 폐지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가진 회동에서 "위원장들이 특수활동비를 안 쓰시겠다고 했다고 신문에 나니까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말씀하신 걸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회입장을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회는 당시 반만 줄이기로 했던 상임위원장 특활비도 전면 폐지하고, 국회의장단 특활비에 한해 외빈 접대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만 남기는 쪽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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