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손학규, 선거 전멸시켜놓고 대세론 운운하다니"
"대세론-안심논쟁, 망조 든 당에선 해선 안될 일"
김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체 선거가 전멸한 상황에서, 1000명이 넘는 후보자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갔는데 그러고 나서도 당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들이 안심 논쟁을 벌인다든지, 줄을 세운다든지, 현역 의원들이 거기에 따라다닌다든지 이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손학규 대세론에 대해서도 "대세론으론 1강이 됐는데 우리 당 지지율이 5%가 되면 그건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전혀 신선하지 않을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은 아주 특단의 강심제를 놔야 하는 심장마비 상태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이런 대세론이라든지 줄 세우기라든지 안심논쟁 이것은 전혀 되지도 않는 집안에, 전혀 망조가 들어있는 당 안에서 해서는 안되는 일만 골라서 하는 형편"이라며 "이 때문에 국민들이 이맛살을 찌푸리고 관심을 가질 수 없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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