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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3차 남북정상회담, 북미대화의 돌파구 되길"

"남북-국제축구대회 연이어 개막. 육로통행 활성화 계기되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북한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 논의 제안에 대해 "북미가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선후를 다투는 상황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다시 한번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은) 중간중간 크고작은 난관도 있었지만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했다. 튼튼한 신뢰로 다져져서 1, 2차 회담보다 진전되고 발전적인 3차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일은 서울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13일 평양에서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두 대회는 판문점 선언 이후 첫 민간교류로서 남북 국민이 진전된 교류를 체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151명 대규모 인원이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는 것은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육로방문이 남북의 끊어졌던 허리를 이어 직접 통행을 활성화시키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최근 북핵문제 해법을 놓고 북미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북미 양측이 서로에게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기위해 밀고 당기기를 해 언제 어떤 돌발변수가 나올지 모르는 살얼음판 상황이 이어진다"며 "이런 상황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조속히 개최돼야 한다. 남북정상이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연내 종전선언의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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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판문점선언합의에

    남북평화협정체결 종전 회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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