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과 거의 매일 전화·메시지·이메일로 대화"
"현재로선 발표할 내용 없다", 활발한 물밑대화 밝혀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화라는 것은 전화로도, 메시지로도, 이메일로도 이뤄질 수 있다. 대화는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 당국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여행(방북)과 관련해 발표할 사안이 있다면 분명하게 알려주겠다"며 "그러나 아직 발표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한 서한에서 추가 북미정상회담을 제안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갖고 있는 정보가 없다"며 "서한에 실제로 무슨 내용이 담겼는지 또는 백악관이 (북한과) 어떤 대화를 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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