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사망자 30명 돌파, 온열환자도 2천500명 넘어
가축-물고기 집단폐사 등 폭염 재앙 전방위 확산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현재 온열질환자는 2천549명,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5백17개 의료기관에서 잠정 집계된 수치다.
이는 전날 온열질환자 2천266명, 사망 28명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룻새 환자는 300명 가까이 늘어나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난 것.
가축 피해도 급증해 행안부에 1일까지 집계된 가축 폐사 피해는 닭 295만4천마리, 오리 15만6천마리, 메추리 2만6천마리, 돼지 1만3천마리 등 314만8천마리에 이른다.
여기에 양식장에서 집단폐사하는 물고기들도 급증하는 등, 폭염 재앙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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