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몽헌 추모식 참석' 현정은 방북 승인
3일 추모식에 현 회장·현대아산 사장 등 15명 방북
정부는 1일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금강산 추모행사 참석을 위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을 승인했다.
정 전 회장의 추모식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현대그룹은 2003년 8월 정 전 회장 별세 이후 매년 금강산 지역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으나 2016년부터는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열지 못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3일 고 정몽헌 회장 15주기 추모행사를 위한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의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며 "이번 행사는 연례적 추모행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방북 인원은 현 회장과 이영하 현대아산 사장 등 15명으로, 최근 북한이 <노동신문> 등을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를 강력 요구하고 있어 현 회장이 방북하면 북측 관계자들과 자연스럽게 금강산 관광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 전 회장의 추모식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현대그룹은 2003년 8월 정 전 회장 별세 이후 매년 금강산 지역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으나 2016년부터는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열지 못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3일 고 정몽헌 회장 15주기 추모행사를 위한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의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며 "이번 행사는 연례적 추모행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방북 인원은 현 회장과 이영하 현대아산 사장 등 15명으로, 최근 북한이 <노동신문> 등을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를 강력 요구하고 있어 현 회장이 방북하면 북측 관계자들과 자연스럽게 금강산 관광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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