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내가 제기했던 이재명 조폭연루설, 이제 와 기사화"
"선거는 끝났지만 진실은 밝혀져야"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연루설과 관련된 내용을 방영하였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는 끝났지만 진실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향후 한국당의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당시 한국당 수석대변인이었던 장 의원은 지난 5월 3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조폭 출신 사업가 이준석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 트레이드’에 ‘성남시 중소기업인’ 장려상을 수여해 결과적으로 세무조사 면제 혜택을 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또 이씨의 업체는 당시 이 후보가 공동은행장으로 있는 ‘주빌리은행’의 축구 행사 후원사가 되어 지속적인 금전 지원을 하고, 이 후보가 구단주로 있는 ‘성남FC’와 후원협약까지 체결했다. 결과적으로 프로축구를 통해 조폭기업의 이미지 세탁을 해 준 꼴”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에 이씨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성남 100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까지 했다"며 "이씨가 조폭인지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유착'"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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