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점주들 "가맹본부, 가맹수수료 낮춰라"
가맹본부에 거래조건 변경 협상 요구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19일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의 본사에 공문을 통해 가맹수수료 변경 등을 위한 협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공문을 통해 “2019년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업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본 협의회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4조의2 제2호에 의거하여, 2019년 최저임금의 인상에 따른 거래조건 변경 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맹본부가 받아가는 가맹수수료율(로열티)은 이익의 30%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편의점 점주들은 앞서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비롯해 ▲본사 가맹수수료 인하 ▲근접출점 제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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