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접대라고 하기엔 좀 곤란하다"
"김영란법 범위 넘었느냐는 내가 알 수 없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LPGA는 정식시합을 하기 전에 프로암대회가 있고 거기에 사회 각계각층을 초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초대를 받아서 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초청을 받은 인사는 각계 2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이어 "갔는데 솔직히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알 수가 없다"며 "그냥 상식선에서 골프 프로암대회에 골프 한번 하고 오는 정도인데 그 비용이 과연 김영란법, 청탁금지법이 규정하는 범위를 넘었느냐 안 넘었느냐는 제가 알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가 기사도 봤지만 당시 대회를 주최했던 대표가 그 범위를 넘지 않는, 법의 범위를 넘지 않는 안에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 또한 저는 모른다"며 "그러니 한번 기다려달라. 의견이 다르니 어느 쪽이 더 옳은 것인지 결론이 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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