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소득주도성장 기조에 변함없다"
"기무사 문건, 한번 봤다고 문제 심각성 깨달을 수 있는 문건 아냐"
청와대는 17일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소득주도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경제정책 기조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저임금 인상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경제정책 기조의 변화를 의미하냐'는 질문에 "변함이 없다. 대통령이 한 말은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현실적 조건과 사정을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단지 대통령은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제반조건과 상황이 여의치 않은 점, 현실적 조건 등을 따져서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4월 30일 첫 보고 이후 6월 28일 첫 문건 보고까지 두 달간 청와대가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문건을 받았을 때부터 검토에 들어가서 당시 정황 등을 복합적으로 들여다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문건을 한번 봤다고 해서 바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는 성격의 문건은 아니다"라며 "점진적으로 문건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정황을 맞춰갔고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점점 위중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저임금 인상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경제정책 기조의 변화를 의미하냐'는 질문에 "변함이 없다. 대통령이 한 말은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현실적 조건과 사정을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단지 대통령은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제반조건과 상황이 여의치 않은 점, 현실적 조건 등을 따져서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4월 30일 첫 보고 이후 6월 28일 첫 문건 보고까지 두 달간 청와대가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문건을 받았을 때부터 검토에 들어가서 당시 정황 등을 복합적으로 들여다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문건을 한번 봤다고 해서 바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는 성격의 문건은 아니다"라며 "점진적으로 문건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정황을 맞춰갔고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점점 위중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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