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김병준, 무리한 주장하거나 발목 잡는 일 없을 것"
"북핵문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없애실 분"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진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능하신 분이니까 자유한국당이 건강하게 다시 합리적인 보수 정당이 돼서 국정의 모든 문제를 여당과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고 또 타협하고 해서 경제 살리는 동반자가 될 수 있는, 그래야 국민들로부터 우리 정치와 국회가 신뢰를 받을 수 있을 테니까 잘하시리라고 믿고 또 그렇게 기원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런 걸 기초로 자유한국당을 건강한 야당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남북 간의 여러 가지 평화와 번영의 기초를 만들어가는 이 시점에서 종전의 보수 여당의 고질적인, 북핵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그런 것들은 아마 없애실 분"이라고 거듭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때 경제-교육부총리를 역임하며 대통령 정책실장이었던 김병준 내정자와 함께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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