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특수활동비 공개해야지 폐지는 안돼."
"이미 절반 가까이 줄어. 최대한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야"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특수활동비 중에 가능하면 공개하는 부분이 훨씬 늘어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미 국회 특수활동비는 2년 동안 절반 가까이 줄은 것 아닌가"라며 "공개할 부분은 최대한 공개하는 부분으로 가는 방향으로 정해진 것 같다"며 폐지는 물건너갔음을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특수활동비 제도개선특위 구성 제안에 대해서도 "오랜만에 한국당에서 좋은 안을 말한 것 같다"며 "그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 참에 특수활동비 문제에 있어 투명하지 않은 부분, 공개가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공개하고 투명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전체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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