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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이같은 찔끔 과세로는 주택투기 못 막아"

"주택분 추가 세수 900억으로 무슨 과세공평성 강화?"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대행은 4일 대통령직속 재정개혁특위의 보유세-종부세 권고안에 대해 "이런 찔끔 과세로는 주택 시장에 대한 투기도 막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채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세법개정안을 마련하면서 재정특위의 종부세 개편 권고안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금융투자는 고수익을 얻으려면 고위험을 감당해야 하는데 부동산 투자는 저위험 고수익이니 당연히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투기가 발생한다"며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보다 생산적인 곳, 즉 금융시장으로 가게 하기 위해선 부동산시장을 저위험에 맞게 저수익구조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정부 권고안을 보면 (추가 세수는) 주택 900억원, 토지 1조원으로 예상된다. 주택(부문 세수는)은 고작 900억원 뿐"이라며 "부동산 투기의 대부분이 주택인데 고작 900억원의 세수 효과로는 과세 공평성 강화에도, 자본시장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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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3 0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본질을 꿰뚫은 말이긴 한데.. 방법이 문제지... 기왕이면 과세도 높이고 다른 방법도 병행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 0 0
    경상수지는 흑자인데 소득-고용은감소?

    국내생산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이늘고 수입은감소한다면
    경상수지(무역수지)는 증가(=외환보유고증가)하고
    국내고용과 소득이 늘어야 하는데..오히려 감소한것은
    마치 경상수지적자일때와 같은 현상이다.
    고용은 생산자동화로 줄이면서..임금은 물가상승율 이하로
    억제한 차액만큼이 기업유보금으로 쌓이고 있다는 뜻인데
    경제양극화의 해결책은 최저임금기준의 국회의원세비다..

  • 1 0
    전정부와 선긋기?

    말론 만리장성도 쌓는다. 그래서 빚내서 집사라고 부치켰냐?

  • 3 0
    부자증세

    누가 찔금 걷으라고 했어? 부자들에게 왕창 걷으라 국민들이 정권교체로 허락했잖아. 부자들 가는 곳마다 돈 지랄 주체를 못해 질펀히 흘리고 다니며 줄줄새는 돈 누수 막으라고!! 지들이 걷을 수 있는 곳에서 못걷는 것은 능력부족이지. 그 못하는 능력 땜방질로 엄한 서민들에만 증세 부과하지 말고!!!

  • 12 0
    ㅁㅁㅁ

    바른미래당이 맞는 말을 한다.자유당 놈들은 징벌적 과세라하며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 삼는다.다음 총선에서 자유당 놈들을 모조리 폐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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