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환보유고 4천억달러 돌파...세계 9위
3천억달러 벽 넘은지 7년 2개월만에 4천억달러 벽 넘어
4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13억2천만달러 늘은 4천3억달러로 4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외환보유액은 꾸준한 경상수지 흑자에 힘입어 3월 3천967억5천만달러, 4월 3천984억2천만달러, 5월 3천989억8천만달러에 이어 4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외환보유액은 2001년 9월 1천억달러, 2005년 2월 2천억달러, 2011년 4월 3천억달러 벽을 차례로 넘더니, 7년 2개월 만에 4천억달러 벽도 넘어선 것.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5월 기준)은 중국(3조1천106억달러), 일본(1조2천545억달러), 스위스(8천4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천66억달러), 대만(4천573억달러), 러시아(4천566억달러), 홍콩(4천322억달러), 인도(4천124억달러에 이어 세계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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