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장성급회담서 천안함 폭침 아예 고려되지 않았다"
"김정은 방중, 다양한 채널 통해 충분히 소식 듣고 있다"
청와대는 19일 국방부가 지난 14일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천안함 폭침 사과를 요구하기로 결론내렸지만 청와대, 통일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방침이 변경됐다는 <조선일보>의 보도를 정면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부터 이번 장성급 회담 안건으로 천안한 폭침은 아예 고려되지 않았다"며 "담당자는 모든 논의 과정에서 천안함의 '천'자도 나온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군사적 신뢰가 쌓이면 적절한 계기를 통해서 협의할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선 "북한과 중국의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충분한 소식을 듣고 있다"며 사전 인지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중단에 대해선 "지난번에 대통령이 이야기했듯이 북한이 비핵화의 실천의 모습을 보이고 대화가 유지되는 한 군사훈련도 계속 유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 차원의 을지연습 중단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논의 중"이라며 "프리덤가디언처럼 같이 중단을 하거나, 예정대로 하거나, 상황에 맞게 성격을 좀 변화시켜서 하는 제3의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로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중단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부터 이번 장성급 회담 안건으로 천안한 폭침은 아예 고려되지 않았다"며 "담당자는 모든 논의 과정에서 천안함의 '천'자도 나온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군사적 신뢰가 쌓이면 적절한 계기를 통해서 협의할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선 "북한과 중국의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충분한 소식을 듣고 있다"며 사전 인지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중단에 대해선 "지난번에 대통령이 이야기했듯이 북한이 비핵화의 실천의 모습을 보이고 대화가 유지되는 한 군사훈련도 계속 유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 차원의 을지연습 중단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논의 중"이라며 "프리덤가디언처럼 같이 중단을 하거나, 예정대로 하거나, 상황에 맞게 성격을 좀 변화시켜서 하는 제3의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로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중단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