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30~40대 4명 비대위원 선임
야권에 '세대 교체' 바람 본격화할듯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으로 오신환·김수민·채이배 의원과 이지현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 등 모두 4명을 선임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선임된 비대위원은 모두 40대 이하 젊은 정치인들로, 바른미래당이 새 시대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비대위원의 나이는 오신환 의원이 47세, 채이배 의원 43세, 김수민 의원 32세, 이지현 부소장 42세 등 모두 30∼40대다.
4명의 비대위원 중 채이배·김수민 의원은 국민의당 출신, 오신환 의원과 이지현 부소장은 바른정당 출신으로 정파간 균형을 맞췄다.
비대위는 김동철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꾸려질 예정으로, 다음 주 21일 또는 22일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합류하면 '7인 비대위 체제'의 구성이 완료된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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