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79%, 4%p↑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56%로 창당후 최고치 경신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방선거 다음 날인 14일 전국 성인 1천7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보다 4%포인트 상승한 7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12%였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4%/10%, 30대 86%/10%, 40대 87%/6%, 50대 74%/15%, 60대+ 68%/18%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6%, 정의당 지지층에서 87%,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6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 55%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37%가 긍정, 47%가 부정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1%포인트 오른 56%로 창당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유한국당은 3%포인트 상승한 14%였고, 정의당도 3%포인트 상승한 8%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8%포인트 줄어든 16%였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시장, 도지사 중 앞으로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사람은 누구인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경기, 15%), 김경수(경남, 12%), 박원순(서울, 11%), 오거돈(부산, 3%)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다음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원희룡(제주, 2%)과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2%) 순으로 나타났으며 4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시·도지사 후보 중 가장 아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자유응답) 자유한국당 남경필(경기, 7%)과 김태호(경남, 5%), 바른미래당 안철수(서울, 4%), 자유한국당 김문수(서울, 2%), 더불어민주당 임대윤(대구, 2%)과 문대림(제주, 2%) 순이며 73%는 아쉬운 사람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929명 중 1,007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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