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 "김정은, 트럼프와 정상회담 엎드려 애원"
"북미정상회담 다시 열리게 되면서 미국이 우위에 서게 돼"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회의에 참석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던 것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이 부통령을 모욕하고 핵전쟁을 위협한 이후 정상회담 취소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게 바로 김정은이 취하도록 만들려던 자세"라며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열리게 되면서 미국이 북한보다 우위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은 비핵화를 원하는 것 같다"면서도 "(비핵화) 일정표를 너무 길게 잡으려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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