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63.9% "사법부 판결 불신한다"
"신뢰한다"는 27.6%에 그쳐
'재판 거래'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사법부의 판결에 대해 불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사법부의 판결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불신한다’는 응답이 63.9%로 나타났다.
‘신뢰한다’는 27.6%에 그쳤고, ‘잘모름’은 8.5%였다.
<리얼미터>는 "사법부에 대한 진보성향의 불신은 주로 재벌, 국회의원 등 우리 사회의 권력자에 대한 이른바 ‘솜방망이 판결’과 최근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의혹’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보수성향의 불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이전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과정에서 내려진 판결을 공감하지 못하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사법부의 판결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불신한다’는 응답이 63.9%로 나타났다.
‘신뢰한다’는 27.6%에 그쳤고, ‘잘모름’은 8.5%였다.
<리얼미터>는 "사법부에 대한 진보성향의 불신은 주로 재벌, 국회의원 등 우리 사회의 권력자에 대한 이른바 ‘솜방망이 판결’과 최근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의혹’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보수성향의 불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이전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과정에서 내려진 판결을 공감하지 못하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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