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 정도면 9부 능선 넘었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듯"
"종전선언이야말로 대립 종결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
정의당은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확정 발표한 데 대해 "이 정도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해도 과하지 않을 듯 하다. 결국 모든 것은 가야할 길로 가게 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며 환영했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는 북한과 미국이 핵폐기와 체제안전 보장의 거래에 있어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루었으며 두 정상이 만나 최종 담판만 지으면 되는 상황에 도달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종전선언이야말로 오랜 반목과 대립의 종결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절차"라며 "이는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대한민국이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의 당사자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선 "이제 운명의 그날까지 열흘이 남았다. 북미 양 정상의 뚜렷한 의지가 확인되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돌발변수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북미 정상이 직접 만나 손을 맞잡는 그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세심한 상황 관리를 해줄 것을 우리 정부에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는 북한과 미국이 핵폐기와 체제안전 보장의 거래에 있어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루었으며 두 정상이 만나 최종 담판만 지으면 되는 상황에 도달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종전선언이야말로 오랜 반목과 대립의 종결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절차"라며 "이는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대한민국이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의 당사자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선 "이제 운명의 그날까지 열흘이 남았다. 북미 양 정상의 뚜렷한 의지가 확인되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돌발변수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북미 정상이 직접 만나 손을 맞잡는 그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세심한 상황 관리를 해줄 것을 우리 정부에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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