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에게 문 대통령의 대통령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낮아진 75%였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높아진 15%였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4%/8%, 30대 83%/10%, 40대 78%/15%, 50대 72%/19%, 60대+ 62%/21%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한 53%였고,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한 11%였다. 이어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각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포인트 늘어난 2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706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