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서치] 충청 4개 광역단체장 모두 민주당 '초강세'
허태정, 이춘희, 양승조, 이시종 압도적 선두
30일 <대전일보>에 따르면, 대전MBC, MBC충북, CJB 청주방송과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7~28일 이틀간 충청권 유권자 3천320명(대전 804명, 세종 505명, 충남 1천2명, 충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전시장의 경우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50.1%의 지지율로, 2위인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18.8%)를 31.3%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미래당 남충희 2.2%, 정의당 김윤기 0.4%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5%, 모름/무응답은 16.0%로 집계됐다.
세종시장도 현직인 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57.6%로 2위인 한국당 송아영 후보(7.9%)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는 3.5%였고,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5.3%, 모름/무응답은 15.7%였다.
충남지사 역시 민주당 후보인 양승조 후보가 45.6%로 한국당 이인제 후보(20.3%)를 25.3%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코리아당 차국환 후보는 1.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16.1%, 17.0%였다.
충북지사도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54.9%로 압도적 1위였고, 이어 한국당 박경국 후보 12.0%,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 3.8%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과 모름/ 무응답은 각각 13.5%, 15.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은 ±3.5% P, 세종 ±4.4%P, 충남 ±3.1%P, 충북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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