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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66.5% "한반도비핵화 가능할 것"

자유한국당 지지자들만 비관론 높아

국민 3명 중 2명 가량은 북미 관계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가능성에 대하여 어떻게 전망하는지 조사한 결과, ‘여전히 가능할 것이다’는 낙관적 응답이 66.5%로, ‘이제는 어려울 것이다’는 비관적 응답(20.2%)의 세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13.3%.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여전히 가능할 것이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낙관적 전망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낙관적 86.5% vs 비관적 7.0%)과 정의당(81.5% vs 9.3%)에서는 낙관적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바른미래당 지지층(51.5% vs 36.5%)과 무당층(48.9% vs 23.7%)에서도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단지 자유한국당 지지층(낙관적 23.5% vs 비관적 52.6%)에서만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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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2
    적폐*참수

    문재인 대통령,, 북미 악재에도 지지율 72% 고공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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