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표 "북부핵시험장 완전 폐기. 방사능 유출 없어"
"핵시험 중지, 세계적 핵군축 위한 중요한 과정"
북한 핵무기연구소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핵무기연구소에서는 5월 24일 핵시험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완전히 폐기하는 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어 "핵시험장 폐기는 핵시험장의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갱도 입구들을 완전히 폐쇄하는 동시에 현지에 있던 일부 경비시설들과 관측소들을 폭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였으며, 방사성물질루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지상의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들이 순차적으로 철거되고 해당 성원들이 철수하는 데 따라 핵시험장 주변을 완전폐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그러면서 "핵시험장의 2개 갱도들이 임의의 시각에 위력이 큰 지하핵시험들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는 리용가능한 수준에 있었다는것이 국내기자들과 국제기자단 성원들에 의하여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투명성이 철저히 보장된 핵시험장페기를 통하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기울이고 있는 공화국정부의 주동적이며 평화 애호적인 노력이 다시한번 명백히 확증되었다"며 "핵시험 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우리는 앞으로도 핵무기없는 평화로운 세계,인류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세계평화애호인민들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