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트럼프, ICBM만 막고 핵동결하면 우리로선 최악"
"완전한 북한 비핵화 없이 체제안정-경제지원 없음 분명히 해야"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1일 "미국이 미 본토를 겨냥한 ICBM만 막고 북한 핵무기를 동결하는 선에서 북한과 중국이 주장하는 단계별 동시적 해결이나 쌍궤병행에 합의해 준다면 북핵 문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않고 우리로선 최악의 결과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ICBM 폐기 빅딜설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에서 북한 핵무기, 핵물질, 핵기술을 완전히 폐기하는 CVID, PVID를 유일한 목표로 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전엔 제재-압박을 풀 수 없다, 북한 체제안전 보장, 경제지원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한다"며 "또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은 흔들림 없이 유지될 거란 점도 분명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선 공동대표도 "문 대통령 방미가 성과 도출에 조급하고 급급한 나머지 북한을 대변하는 역할이나 또는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성공 위한 중재자 역할을 포기하는 그런 자세에서 남북간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져선 안 된다"며 "이번 한미 회담에선 한반도 비핵화는 한미 동맹과 조중동맹 사이에서의 회담이 이뤄질 거라는 사실상의 관계를 인식하면서 큰 틀에서 또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그런 한미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거들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에서 북한 핵무기, 핵물질, 핵기술을 완전히 폐기하는 CVID, PVID를 유일한 목표로 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전엔 제재-압박을 풀 수 없다, 북한 체제안전 보장, 경제지원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한다"며 "또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은 흔들림 없이 유지될 거란 점도 분명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선 공동대표도 "문 대통령 방미가 성과 도출에 조급하고 급급한 나머지 북한을 대변하는 역할이나 또는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성공 위한 중재자 역할을 포기하는 그런 자세에서 남북간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져선 안 된다"며 "이번 한미 회담에선 한반도 비핵화는 한미 동맹과 조중동맹 사이에서의 회담이 이뤄질 거라는 사실상의 관계를 인식하면서 큰 틀에서 또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그런 한미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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