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도 한국 단체관광 허용
전세기 운항이나 크루즈선 정박은 아직 안 풀려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는 이날 충칭에서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통해 그동안 금지됐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北京), 산둥(山東), 우한 등 총 네 곳으로 늘었다.
그러나 문화여유부는 충칭 지역 여행사들에게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되며, 한국행 상품을 저가로 팔아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단체관광 허용은 일반 오프라인 여행사만 해당하며 씨트립(携程) 등 온라인 여행사는 해당하지 않는다.
전세기 운항이나 크루즈선 정박도 아직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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