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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연맹 "김기식 해외출장 자료, 정보공개 청구"

"사생활 보호보다 투명성 가치에 더 무게 둬야"

한국납세자연맹은 1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을 대상으로 "2015년 5월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외출장과 관련된 경비지원 요청내용, 품의서, 여행경비 영수증, 출장보고서 등 일체의 서류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부패로 인한 세금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정보공개 청구대상인 모든 공공기관의 지출내역에 대해 누가, 언제, 어떤 용도로, 얼마를 지급하였는지 인터넷으로 즉시 공개해야 한다.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김 원장의 의혹들도 정보공개를 통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정보공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2002년 독일 녹색당의 셈 외즈데미르 의원이 공무수행 중 쌓은 마일리지를 가족이 사용토록 했다가 사퇴했다"며 "당장에 독일의 도덕적 잣대를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공직자의 도덕적 기준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미국의 하원윤리규정은 456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고 상세하게 적시하고 있다"며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생활보호의 가치보다 투명성의 가치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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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얘는 또 왜이래

    한국납세자연맹? 얘는 왜 나서서 설치는거야?! 미친 밉상!

  • 4 0
    납세자연맹

    니들이 무슨 납세자연맹이냐 너들도 조사한번하자 다 조사해보자고 김기식만이 아니라 국회의원장관지자체장시장군수시도의원 다 해봐야지 왜 김기식만하냐 납세자연맹 니들도 감사해보자 아마 비리없는게 어디있을까 그런소리하지말고 니들부터 공개적으로 감사받어 국민들 우습게 알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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