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사학·공무원연금, 삼성증권과 거래 중단
3대 연기금의 거래중단에 대형 공제회들도 가세 움직임
국민연금을 필두로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도 배당 오류 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과의 국내 주식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9일 삼성증권 창구를 통한 직접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도 10일 잠정적으로 삼성증권과의 직·간접 주식 거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거래증권사로 선정한지 보름도 되지 않아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대형 공제회들도 3대 연기금의 거래중지 결정에 따라 거래중지를 검토중이다.
연기금들은 삼성증권이 추후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 주위 등을 받으면 거래증권사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사고를 개인 실수가 아닌 회사 차원의 잘못으로 규정하며 강력 징계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9일 삼성증권 창구를 통한 직접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도 10일 잠정적으로 삼성증권과의 직·간접 주식 거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거래증권사로 선정한지 보름도 되지 않아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대형 공제회들도 3대 연기금의 거래중지 결정에 따라 거래중지를 검토중이다.
연기금들은 삼성증권이 추후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 주위 등을 받으면 거래증권사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사고를 개인 실수가 아닌 회사 차원의 잘못으로 규정하며 강력 징계를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