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동자 또 숨진 채 발견... 세번째 극단적 선택
GM 사태 발발후 한달새 세명 사망
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인근 승기천 주변 길가에서 한국GM 노동자 A(55)씨가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자신의 SUV 차량 뒷좌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앞서 지난달 달 7일에는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한국GM 소속 50대 노동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고, 이어 지난달 25일에도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희망퇴직이 확정된 한국GM 군산공장 소속 4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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