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장은 '참여연대 출신' 김기식
금융위 "참여연대 오래 재직하며 개혁적 경험 풍부해"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참여연대 출신의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의결을 거쳐 채용 비리 연루 의혹으로 사퇴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김 전 의원을 임명 제청했다.
김 전 의원 내정은 청와대와 사전 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이 확실시되고 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제19대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 정책·제도·감독 등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 총선때 서울 강북갑 경선에 뛰어들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측 인사인 천준호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에게 패해 출마하지 못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의결을 거쳐 채용 비리 연루 의혹으로 사퇴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김 전 의원을 임명 제청했다.
김 전 의원 내정은 청와대와 사전 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이 확실시되고 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제19대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 정책·제도·감독 등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 총선때 서울 강북갑 경선에 뛰어들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측 인사인 천준호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에게 패해 출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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