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정신 못차린 한국당에는 안 간다"
"4.3 추념식후 결정하겠다"
원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탈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금만 시간을 더 달라. 충분히 고민을 해서 신중하고 무게 있는 결정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합류 여부에 대해선 "안 간다"며 "왜냐하면 지금 정신 못 차렸잖나. 정신 한참 못 차렸다. 국민들이 보고 판단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자신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건 오보고, 지난주에 이미 공개적으로 말씀을 하시고 저한테 연락이 개인적으로 오셨다"며 "저는 제주도에 있고 안철수 위원장은 서울에 있으니까 서로 일정이나 이런 게 조율이 사실 그렇게 간단치가 않아 가지고 지금 계속 언제 어떤 모양으로 볼지에 대해서 조율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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